메뉴 건너뛰기

글 수 103
  •  

리듬 방학 마지막 총회

조회 수 5485 추천 수 0 2016.02.24 20:06:09
일정시작 : 2016-02-26 

poster.jpg


기댈 곳이 필요했던 베트남 길거리의 아이들

 

Nhi의 생모는 지적장애인입니다. 그녀가 열다섯 살이 됐을 때 누군지조차 모를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정신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그녀가 아이를 키울 수 없다고 판단한 Nhi의 할머니는 학교도 제대로 다닐 수 없는 손자를 위해 NhiFamily 고아원에 보냈습니다. 또 다른 소녀 Nguyen Thi Bich Tram은 엄마를 일찍 여의고, 시장의 길거리상인에게 맡겨졌습니다. 그러나 대모가 가정을 꾸리고 제 자식을 낳자 Tram은 다시 길거리에 내몰렸고, 이 사람 저 사람을 따라다니다 6살이 되던 해 소녀의 소식이 알려져 Family1이라는 고아원의 가족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소녀는 이곳에서 형제, 자매들과 함께 꿈을 키우며 공부를 할 수 있었고, 명문 고등학교에 장학금을 받으며 진학하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해 베트남 최고의 대학 중 한 곳인 국립 다낭대학교에 합격하였습니다. 이 아이들은 고아원에서 처음으로 삶의 희망을 배웠습니다.

 

사라져버린 Family1

 

베트남 다낭에 있는 고아원은 1991531일에 프랑스의 한 NGO 단체로부터 설립되어

당시 다낭 시내 곳곳에 Family1부터 Family5까지 다섯 군데에 나누어 약 130명의 아이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부모가 누군지도 알 수 없거나 부모로부터 인정받지 못해 길거리에 버려진 아이들을 데려와 성인이 될 때까지 보금자리를 제공해주었습니다. 입양 보내지는 것을 최선으로 여기는 다른 고아원과는 다르게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 혹은 어른으로서 사회에 나가 일자리를 잡을 때까지, 이곳은 엄마가 있고, 형제가 있는 어엿한 하나의 가족입니다. 그러나 지금 Family 1은 사라졌습니다. 1번 패밀리를 지원해주던 단체가 파산하면서 Family 1 역시 운영비가 끊겨 문을 닫아야만 했습니다.

 

길거리에 두 번 버려진 아이들

 

이 고아원 하나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매달 약 2백만 원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급식비를 각자 알아서 내야하는 베트남 학교에서 Tram은 돈이 없어 점심시간 동안 왕복 두 시간의 거리를 오가며 고아원에서 밥을 먹거나 굶었습니다. 6살 때부터 8년간을 Family 1에서 자라온 Tram가족이라는 감정은 여기서 처음 느껴봤어요.”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Family 1의 해체와 함께 아이들은 집을 잃었습니다. 공부를 잘 해 가능성을 높게 보였던 TramFamily 5로 간신히 옮겨갈 수 있었지만 엄마와 남매들이 길거리로 내몰리던 순간을 다시금 떠올리자 Tram은 울기만 합니다. 이사를 가야하는 날이 다가왔는데, 아이들은 짐을 싸지도 않았고 아무도 떠날 생각도 못하고 부둥켜 훌쩍이기만 했었다고 Tram은 그날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가족을 잃어버린 베트남 고아원 아이들을 도와주세요

 

Tram의 꿈은 Family 1을 재건하여 가족들과 다시 함께 사는 것입니다.

“7,8 년을 같이 산 가족이고, 형제라고 생각했는데…….” 강제로 흩어진 Family 123명의 아이들은 지금도 차가운 길거리 어딘가에서 빛을 보지 못한 채 웅크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의 유일한 가족이었고 내일을 기대할 수 있게 해주었던 보금자리로 돌아가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길거리의 차가움에 아이들의 순수한 미소를 빼앗기지 않게, 가족이라는 따뜻한 이름으로 또다시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어른이 될 수 있도록 지켜줘야 합니다. 모금으로 아이들의 Family1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작은 도움으로, 아이들에게 희망을 찾아주세요.


September 201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
Sun
Mon
Tue
Wed
Thu
Fri
Sat
 27
 28
 29
 30
 3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