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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한 번째 후원 영상 - 이화영 할아버지의 간절한 목소리



"그 때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이 훨씬 힘들어요. 마누라 옆에 있으니까 든든했잖아."

 

매해 5 21일은 부부의 날로, 5월에 2() 1(하나)가 된다는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자는 취지로 제정된 부부의 날, 5월의 따사로운 햇살은 세상 많은 부부들의 사랑을 축복해주는 듯합니다. 많은 이들이 행복을 나누는 부부의 날, 그러나 이화영(78)할아버지에게 부부의 날은 그저 슬픔과 외로움이 배가 되는 날일 뿐입니다. 얼마 전, 할아버지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자신의 반쪽을 하늘로 떠나 보내야만 했습니다. 많이 아팠던 나의 아내, 때문에 할머니가 떠나기 전 할아버지는 오랜 기간 병원에서 간병 생활을 하셔야만 했습니다. 직접 머리를 감겨주고 바지 밑을 닦아주던, 다소 힘들었던 그 시절을 할아버지는 아직도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떠한 어려움도 나의 아내가 있었기에, 그리고 사랑이 있었기에 힘들어도 웃고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택시기사로 45년간 사람들의 발이 되어주셨던 할아버지

 

그러나 사랑하는 아내를 떠나보낸 지금, 다시 맞닥뜨린 현실은 가혹하기만 합니다. 슬픔을 이겨내기도 전에 당장의 식사부터 걱정해야 하는 현실. 한 때 무사고 운전 택시기사로 누구보다도 성실한 삶을 살아오신 할아버지지만 아내의 병환으로 평생에 모았던 돈을 모두 쓰셔야만 했습니다. 현재 국가에서 월 8만원의 연금이 나오기는 하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는 할아버지에게 연금은 턱없이 부족할 뿐입니다. 더군다나 백내장 등의 병환으로만 매 월 83000원의 약값을 부담해야 하기에 경제적 어려움은 할아버지에게 상실의 슬픔과 더불어 또 하나의 큰 짐으로 다가올 뿐입니다. 암으로 발전될 것 같다는 이상 부위의 엑스레이 소견은 당장 크게 불편한 증상이 없으니 할아버지의 관심사 밖이 되었습니다.

 

이화영 할아버지를 위해 작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세요.

 

사랑하는 누군가를 잃는다는 것은, 특히 평생을 약속했던 배우자를 먼저 떠나보낸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슬프고 외로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슬픔을 채 추스리기도 전에 꼬리표 처럼 따라와 마주해야만 했던 현실적 문제들은 할아버지를 더욱 힘들게 합니다. 누군가의 손길이 간절할 때입니다. 사소한 듯 보이는 작은 손길 하나가 슬픔에 빠진 그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절실한 도움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손을 내밀어주세요, 할아버지가 다시 웃으실 수 있게 함께 해주세요.




* 해피빈 후원 링크 : 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18796?redirectYN=N

* 모금 기간 : 2015.07.14 ~ 201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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