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TV - 다섯번째 후원영상 - 연준이의 문장을 완성해주세요 (휴먼인러브)

다섯번째 후원영상 - 연준이의 문장을 완성해주세요 (휴먼인러브)



-연준이의 마지막 문장을 완성해주세요


처음이었습니다. 작가라는 것이 그렇게 멋있어 보일 수 있다는 걸 안 건. 정식으로 등단한 적도 없는 그냥 고등학교 수준에서밖에 아직 글을 쓰지 못한 저를 연준이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를 바라보는 것처럼 쳐다봐주었습니다.

오랫동안 병원에 입원해 투병 생활을 하던 연준이에게 필히 저는 처음 만나는 같은 꿈을 가진 친구이자 형이었겠지요. 저를 너무 대단하게 봐주는 연준이 앞에서 저는 누구보다 작아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반인은 하나로도 힘들어할 난치병은 연준이는 네 개나 앓게 되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를 다섯 살 때, 40도가 넘는 고열에 수많은 병원을 전전한 끝에 알게 된 ‘혈구탐식성림프조직구증식증’부터 한 번 발작이 시작되면 몸을 배배 꼬고, 헛소리를 내뱉으며 고통스러워하는 ‘해마경화증’. 점점 뼈가 굳어가는 ‘강직성척추염’. 마지막으로 끊임 없는 복통 끝에 달게 된 인공한문까지. 이 중 몇몇 병들은 치료약도 개발되지 않은 난치병들입니다.

이런 고통에도 불구하고 연준이가 열심히 투병생활을 하고 걱정하는 부모님을 뒤로 한 채 홀로 치료실에 들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오직 작가가 되겠다는 꿈이었습니다. 

병실에서 인터뷰를 하면서 들었던 가장 행복했던 일, 슬펐던 일, 그 모든 것들이 연준이는 글과 관련되어 있었습니다. 글을 쓰는동안만큼은 자유로울 수 있어 행복하다는 말이 제게는 지금까지 들어왔던 그 어떠한 말보다도 간절하게 느껴졌습니다. 

시는 상처 위에 피는 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글은 누구보다 자유를 갈구하는 사람들의 것이고 아픈 사람들의 권리였습니다. 저는 연준이가 계속 해서 꿈을 향해 나아간다면 정말 한국을 대표하는 정말 훌륭한 작가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준이에게는 작가라는 정말 확고한 꿈과 네 개의 난치병을 거치면서 담금질된 강한 정신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병실에서도 연준이는 계속해서 글을 쓰고 있고 계속 쓰다보면 언젠가 정말 훌륭한 작품도 나올 것입니다. 이런 연준이의 꿈을 방해하고 있는 것은 현재 싸우고 있는 병과, 현재 가정형편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치료비입니다.

힘든 환경속에서도 글을 쓰며 병과 싸우고 있는 연준이. 연준이의 마지막 문장이 완성될 수 있게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을 기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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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인터뷰  : 홍다솜 (문화인류14)

사연 작성 : 문지호 (국어국문14)

사연 페이지 디자인 : 황현경 (사회복지14)

촬영 : 이진혁(사회복지14), 김어진(언론홍보영상14)

음악 : 전지훈(언론홍보영상14)

편집 : 이충희(언론홍보영상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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